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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6일 신조어, 코 고는 소리에 붙은 이름 ‘드렁슨’

    10월 16일 신조어, 코 고는 소리에 붙은 이름 ‘드렁슨’

    10월 16일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를 훑다가 코 고는 소리에도 이름이 붙어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 이름이 ‘드렁슨’이에요. 소리 하나에 ‘슨’ 한 글자를 붙였을 뿐인데 어엿한 신조어로 소개돼 있었어요.

    정리의 바탕은 네이트 뉴스 카드뉴스 ‘2026 상반기 신조어 총정리’예요. 이 카드뉴스는 말을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과 ‘커뮤니티 신조어’로 나눠 보여 주는데, 오늘은 일상 대화에 가까운 여섯 개를 골랐어요. 이 연재에서 이미 소개한 말은 빼고, 이번에 새로 뜨는 말만 담았어요.

    침대에서 입을 벌리고 코를 골며 자는 사람의 얼굴 클로즈업

    드렁슨 : 코고는 소리에 ‘슨’을 붙임 — 카드뉴스의 풀이

    “드렁슨” — 코 고는 소리에 ‘슨’을 붙였더니 생긴 말

    카드뉴스는 드렁슨을 코 고는 소리에 ‘슨’을 붙인 말이라고 풀이해요. 뜻을 설명한 건 이 한 줄이 전부예요. 말 앞부분 ‘드렁’이 코 고는 소리를 흉내 낸 것처럼 들리는데, 이건 제 해석이고요.

    쓸 만한 장면은 이런 순간이에요. 단체 여행 숙소에서 옆 사람이 코를 골 때, 소파에서 잠든 가족 곁에서 TV를 볼 때처럼 소리가 확 들리는 순간이요. ‘코 곤다’고 길게 말하는 대신 한 단어로 끝낼 수 있다는 게 이 말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제 의견이에요.

    확인 안 된 부분도 분명히 해 둘게요. 이 자료에는 드렁슨이 쓰인 예문도, 어느 커뮤니티에서 처음 나왔는지도 나와 있지 않아요. 그래서 유래와 예문은 쓰지 않았어요. 소리에 글자를 덧붙여 새 말을 만든 방식이라는 점까지가 확인된 범위예요.

    카드뉴스에서 드렁슨은 진지스칸, ‘~한지 감도 안 옴’과 이어서 나오고, 바로 뒤에 ‘커뮤니티 신조어’ 칸이 시작돼요. 그래서 일상 대화 쪽 표현으로 읽히는데, 이 분류는 제 추정이에요.

    여행 숙소에서 한 사람이 자고 옆 사람이 귀를 막고 있는 모습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glgl_74)

    “진지스칸” — 가벼운 자리에서 혼자 진지한 사람

    진지스칸은 가벼운 분위기에 혼자 진지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카드뉴스에는 이 뜻 한 줄이 나와 있어요.

    진지스칸 : 가벼운 분위기에 혼자 진지한 사람

    떠오르는 장면은 다 같이 농담하며 웃는 자리에서 혼자 정색하고 진지하게 답하는 사람이에요. 친구 모임에서 장난으로 던진 질문에 근거까지 들어 대답하는 경우가 그렇겠죠. 이런 장면에 붙이기 좋은 이름이라는 건 제 생각이에요.

    이름이 ‘칸’으로 끝나서 사람을 부르는 호칭처럼 들려요. 조어 방식은 제가 받은 인상일 뿐, 자료에 근거가 있는 설명은 아니에요.

    같은 목록에 ‘~한지 감도 안 옴’도 있어요. 해당 행동에 대한 강조 표현이라고 풀이돼 있어요. 다만 이 말도 유래와 예문은 자료에 없어서 여기까지만 적을게요.

    친구들이 웃고 떠드는 테이블에서 한 사람만 진지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모습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sms7625)

    “기대컨”과 “동결건조” — 기대는 낮추고 순간은 얼려 두는 말

    기대컨은 ‘기대컨트롤’의 줄임말이에요. 기대감을 조절해서 실망감을 줄인다는 뜻이에요. ‘기대’와 ‘컨트롤’을 합친 뒤 줄여 만든 말이라 구조가 단순해요.

    쓰는 상황은 이름 그대로예요. 기대가 부풀면 결과가 평범해도 아쉬워지니까 미리 마음을 눌러 둔다는 태도를 한마디로 말할 수 있어요. 구체적인 예문은 자료에 없어서 만들지 않았어요.

    동결건조는 얼려서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는 뜻이에요. 식품을 얼려 보관하는 방식의 이름을 빌려, 지나가는 순간을 붙잡고 싶은 마음을 비유한 말로 읽혀요. 이 비유 해석은 제 의견이에요.

    두 말을 나란히 놓으면 방향이 정반대예요. 기대컨은 앞으로 올 일에 대비해 마음을 낮추는 말이고, 동결건조는 이미 지나가는 좋은 순간을 붙잡는 말이에요. 하나는 실망을 막고 하나는 기쁨을 남기려는 표현이라, 둘 다 감정을 다루는 말이라는 점은 닮았어요.

    동결건조 딸기를 손바닥에 올려 든 모습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astcmvta7h)

    “샤갈”과 “아자스” — 욕설을 순화하고 일본어 인사를 줄인 말

    샤갈은 욕설을 순화한 감탄사예요. 카드뉴스는 이 말을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 묶음에 넣었어요. 어떤 욕설을 바꾼 말인지는 자료에 적혀 있지 않아서 여기서도 다루지 않아요.

    놀라거나 답답한 순간에 튀어나오는 소리를 순해 보이는 모양으로 바꿔 쓰는 거라고 저는 봐요. 말투의 속도감은 그대로인데 듣는 사람의 부담은 줄이는 방식이라는 해석이고, 이건 의견이에요.

    아자스는 ‘아리가토 고자이마스’의 줄임말이에요. 일본어 감사 인사를 짧게 줄여 쓰는 거죠. 같은 묶음에 ‘멘고멘고’도 있는데, 이 연재에서 이미 다룬 말이라 넘어갈게요.

    정리하면 샤갈은 소리를 다듬은 말이고 아자스는 외국어 인사말을 줄인 말이에요. 어느 쪽이든 길게 말하지 않고 한 박자에 끝낸다는 공통점이 보여요.

    친구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가볍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
    이미지 출처: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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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조어는 20대가 가장 많이 써요, 이유는 ‘짧고 빠르게’

    여섯 말을 보면 대부분 짧고 빨라요. 실제로 신조어를 얼마나 쓰는지 본 조사가 있어요. 리서치·데이터 기업 피앰아이(PMI)가 전국 만 20~59세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한글날 인식 및 언어생활 조사’예요.

    평소 신조어나 줄임말을 쓴다는 응답은 전체의 66.0%였어요. 그중 ‘자주 사용한다’는 20대가 34.0%로 가장 높았어요. 연령별로는 20대 34.0%, 30대 21.3%, 40대 11.1%, 50대 7.5%로 나이가 낮을수록 사용 빈도가 뚜렷하게 높았고, 20대는 50대의 약 4.5배예요.

    뒤를 이은 건 ‘주변 사람들이 많이 써서’로 29.0%예요. 제가 보기엔 신조어가 퍼지는 힘이 편의와 분위기, 두 갈래에서 나오는 셈이에요.

    거의 쓰지 않는 이유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36.0%로 1위였어요. 20대 비사용자만 따로 보면 ‘뜻을 잘 몰라서’가 30.8%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고요. 가장 많이 쓰는 세대 안에서도 뜻을 몰라 거리를 두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예요.

    앞의 여섯 말이 이 ‘짧게 줄여 쓰는’ 흐름 안에 있다고 보는 건 제 의견이에요. 드렁슨은 소리에 글자를 붙였고, 기대컨과 아자스는 긴 말을 줄였으니까요. 다만 조사는 신조어·줄임말 전반을 물은 것이라, 이 여섯 말의 사용률로 읽으면 안 돼요.

    20대 청년이 스마트폰으로 메신저 대화를 입력하는 모습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fikabook)

    이 말들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오를까, 정확한 신어 목록은 어디서 보나

    표준국어대사전은 1999년에 종이책으로 처음 발간됐고, 2002년부터 웹 사전으로 서비스되고 있어요. 국립국어원 답변에는 국가가 편찬·운영·관리하는 규범 사전이라고 나와 있어요.

    최신 소식은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의 정보 공개 게시글에서 볼 수 있어요. ‘2026년 2분기 표준국어대사전 정보 공개 주요 내용’이 2026년 7월 13일에 게시돼 있어요. 제목으로 보면 분기 단위로 공개되는 것 같으니, 다음 게시 시점도 같은 곳에서 확인하면 돼요.

    국립국어원 사업 소개 페이지에는 실용어휘 중심으로 표제어를 추가하고, 계열어 일관성을 확보하며, 현대적 용례를 확충하는 방향이 적혀 있어요. 일상에서 쓰는 말을 더 반영하려는 방향으로 읽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신조어가 들어가는지는 거기에 나와 있지 않아요.

    중요한 건 이번에 다룬 여섯 말, 곧 드렁슨·진지스칸·기대컨·동결건조·샤갈·아자스가 사전에 올랐다는 근거를 이번 자료에서 찾지 못했다는 점이에요. 올랐다고도, 안 올랐다고도 단정할 수 없어요. 확인은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의 검색과 정보 공개 게시글, 국립국어원 공지에서 하면 돼요.

    노트북 화면에 띄운 표준국어대사전 웹 사전 검색 화면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chanyoonmom)

    다음 회차까지 지켜볼 것 — 이 말들이 남는지 가르는 순서

    앞으로 볼 점에는 순서가 있어요. 제 의견이지만, 가장 확실한 것부터 보는 게 덜 헷갈려요.

    첫째, 국립국어원 공지와 표준국어대사전 게시글에 이 말들이 올랐는지 봐요. 지금까지는 근거가 없으니, 다음 정보 공개 때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거죠.

    둘째, 20대 밖으로 번지는지 봐요. 조사에서 ‘자주 사용한다’는 응답이 20대 34.0%, 50대 7.5%로 벌어져 있으니, 30~40대 대화에서도 들리기 시작하는지가 하나의 신호가 될 수 있어요.

    셋째, ‘짧아서 쓴다’는 이유 말고도 쓰임이 이어지는지 봐요. 20대 비사용자의 30.8%가 뜻을 몰라서 안 쓴다고 했으니, 설명 없이 알아듣는 사람이 늘어나는지도 볼 만해요. 지속 기간이나 등재 여부는 지금으로선 단정할 수 없고, 다음 회차에서 확인되는 만큼만 다룰게요.

    손으로 수첩에 새로운 말을 적어 두는 모습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olmate)

    정리하면서 확인한 점

    자료를 비교해 보니 이번 여섯 말의 뜻은 카드뉴스 한 곳에서 확인돼요. 최초 유래와 예문은 확인되지 않았고요. 그래서 이 글의 설명은 ‘이런 뜻으로 소개됐다’는 수준이에요. 카드뉴스는 사전이 아니라 언론 콘텐츠라, 말이 실제로 얼마나 퍼졌는지까지 보증해 주진 않아요.

    그래서 신조어를 접하면 순서를 정해 확인해 보길 권해요. 먼저 정리 글이 어떤 성격의 출처인지 보고, 뜻만 있는지 유래와 예문까지 있는지 가려요. 사전 등재 여부는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와 국립국어원 공지에서 확인하면 돼요. 이 글은 제가 직접 겪은 사례가 아니라 자료 비교를 바탕으로 한 정리예요.

    한 가지 더 있어요. 조사 수치는 신조어 전반의 사용 경향이지 개별 말의 인기 순위가 아니에요. 그러니 드렁슨이나 진지스칸이 20대에서 얼마나 쓰이는지는 이 자료로 알 수 없어요. 다음 회차에서는 또 다른 새 말을 같은 방식으로 확인해 볼게요.

    자주 묻는 질문

    Q. 드렁슨은 무슨 뜻인가요?

    A. 코 고는 소리에 ‘슨’을 붙인 말이에요. 카드뉴스에 실린 풀이이고, 예문과 처음 쓰인 커뮤니티는 이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어요.

    Q. 신조어를 가장 많이 쓰는 연령대는 어디인가요?

    A. 20대예요. 신조어·줄임말을 ‘자주 사용한다’는 응답이 20대 34.0%로 가장 높았고, 50대는 7.5%였어요.

    Q. 정확한 신어 목록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의 정보 공개 게시글과 국립국어원 공지에서 확인하면 돼요. 2026년 2분기 정보 공개 주요 내용은 7월 13일에 게시됐어요. 이번에 다룬 여섯 말이 올랐다는 근거는 이번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어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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