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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빽다방 호지차라떼 가격 3,800원 맛 후기

    카페 신메뉴 흐름이 말차에서 호지차로 넘어가고 있어요. 빽다방도 호지차를 쓴 신메뉴를 내놓으면서 가을 라떼 라인업을 키운다고 밝혔고요. 가격은 3,800원대, 맛은 녹차보다 고소한 쪽이라 ‘말차는 좀 부담스럽다’ 싶던 분들이 특히 반응하고 있어요.

    빽다방 로고가 보이는 투명 컵에 담긴 연갈색 호지차라떼 아이스

    말차 다음은 호지차, 빽다방이 꺼낸 가을 카드

    빽다방은 말차에 이어 새로운 차(茶) 트렌드로 떠오른 호지차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가을 시즌 라떼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어요.

     

    이번 호지차라떼는 단발성 신메뉴가 아니라 ‘가을 라떼 시리즈’의 출발점이에요. 빽다방은 이달 호지차라떼를 시작으로 우리쌀라떼, 토피넛라떼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했고요. 그래서 매장에 갔을 때 세 메뉴가 한꺼번에 안 보일 수도 있어요.

    노란 간판이 보이는 빽다방 매장 외관 정면

    호지차가 뭔데 이렇게 고소해요?

    호지차는 찻잎을 볶아서 만든 차예요. 잎을 그대로 갈아 쓰는 말차와 달리 한 번 덖는 과정이 들어가서, 같은 찻잎인데도 향이 풀 쪽이 아니라 곡물·견과 쪽으로 기울어요.

     

    빽다방 호지차라떼는 그 호지차에 우유를 더해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살린 메뉴예요. 호지차 특유의 향은 유지하면서 쌉싸름한 맛은 눌렀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고요.

     

    그래서 녹차라떼를 마실 때 끝맛이 떫어서 남기는 편이었다면, 호지차라떼는 훨씬 편하게 끝까지 마실 수 있을 거예요. 이건 제 감상이지만, 카페인에 예민한 분이라면 호지차도 차는 차라서 늦은 시간엔 조금만 드시는 걸 권해요.

    갈색으로 볶인 호지차 찻잎과 우려낸 차

    가격은 3,800원, HOT·ICED 둘 다 같아요

    출시 직후 올라온 후기들을 보면 호지차라떼 가격은 3,800원으로 적혀 있어요. 한 이용자가 빽다방 면목역점의 패스오더 메뉴를 확인했을 때도 HOT과 ICED가 모두 3,800원으로 표시돼 있었고요. 따뜻한 걸 고른다고 더 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에요.

     

    다만 이 숫자는 특정 지점의 주문 화면과 개인 후기에서 확인된 값이에요. 빽다방은 가맹점마다 가격이 다르게 표시되는 경우가 있어서, 결제 전에 빽다방 앱 주문 화면이나 매장 메뉴판에서 한 번 더 보는 게 확실해요.

    빽다방 매장 내부 메뉴판과 가격 표시

    먼저 마셔본 사람들 반응은 이랬어요

    출시 당일에 바로 마셔본 후기를 보면, 맛의 방향은 ‘묵직한 고소함’으로 모여요. 호지차 향은 분명히 나는데 물처럼 가볍지 않고 미숫가루처럼 걸쭉한 느낌이 있다는 평이 많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호지차 그대로다! 근데 뭔가 묵직한 게 미숫가루 같기도 하고

    즐기는 방법 팁도 후기에서 나왔어요. 아이스로 시켜 얼음을 천천히 녹여 가며 마시면 농도가 풀리면서 더 부드러워진다는 이야기, 그리고 샷을 추가하면 커피와도 잘 붙을 것 같다는 이야기예요. 날이 더 추워지면 HOT으로 바꿔 마시겠다는 반응도 있었고요.

     

    정리하면 ‘산뜻한 차’를 기대하고 가면 살짝 다를 수 있어요. 디저트 음료에 가까운 고소함이라고 생각하고 가는 편이 실망이 적어요.

    얼음이 들어간 연갈색 라떼를 손으로 든 모습

    같이 나온 우리쌀라떼·토피넛라떼 가격

    이번 가을 라떼는 세 종류예요. 후기 기준 가격은 호지차라떼 3,800원, 우리쌀라떼 4,000원, 토피넛라떼 3,500원이에요.

     

    다만 토피넛라떼는 다른 후기에서 3,800원으로 적힌 경우도 있어서, 자료마다 숫자가 조금씩 달라요. 매장·시점에 따른 차이일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주문 화면에서 확인하는 게 좋아요.

     

    고르는 기준을 단순하게 잡자면, 차 향을 원하면 호지차라떼, 곡물 느낌의 부드러움을 원하면 우리쌀라떼, 달콤한 견과 맛을 원하면 토피넛라떼 쪽이에요.

    테이블 위에 나란히 놓인 라떼 음료 세 잔

    11월에 라떼 신메뉴가 또 나와요

    빽다방이 라떼에 힘을 주는 건 성적표가 나왔기 때문이에요. 올해 9월 엄 바리스타와 협업해 선보인 ‘챔피언스 블랙벨벳 라떼’는 출시 10일 만에 판매량 10만 잔을 돌파했어요.

     

    그 흐름을 이어서 11월에는 엄 바리스타와 공동 개발한 라떼 신메뉴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해요. 호지차라떼가 입에 맞았다면 11월 메뉴도 한 번 챙겨 볼 만하겠죠.

    카페에서 라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의 손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말차의 쌉싸름한 끝맛이 부담스러웠던 분, 커피는 쉬고 싶은데 밍밍한 음료는 싫은 분에게 맞는 메뉴예요. 찻잎을 볶아 만든 호지차에 우유를 더해 고소한 쪽으로 맛을 잡았으니까요.

     

    반대로 가볍고 산뜻한 차 음료를 찾는다면 기대와 다를 수 있어요. 단맛이 걱정되면 당도 조절이 가능한지 매장에 먼저 물어보세요.

     

    가격과 판매 여부는 가맹점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글에 적은 3,800원도 특정 지점 주문 화면과 개인 후기 기준이라, 실제 주문 전에는 빽다방 앱이나 매장 메뉴판에서 꼭 확인하는 걸 권해요.

    사진 출처: blog.naver.com

    출처

    호지차라떼 드셔본 분들, 아이스와 핫 중에 어떤 게 더 괜찮았는지 댓글로 알려 주세요!